자다가 소변보러 자주가는게 "이유"가 있다?(건강정보)

밤에 자다가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을 간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것입니다.

대부분은 밤오줌은 노화에 의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자연스러운 현상일거라고 생각하는 밤오줌이 질병에 의한 소변일수도 있습니다.

지금부터 야간뇨를 유발하는 질환들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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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대한비뇨기과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에서 보이는 고카테콜아민혈증은 

방광 수축을 유도해 빈뇨와 야간뇨를 일으킵니다.

밤중에 일어나 소변을 보는 사람은 고혈압 위험이 높다는 일본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일본 토호구로사이병원 연구팀이 3479명의 혈압과 야간뇨 빈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야간뇨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혈압 발생률이 40% 높았습니다.

또한 야간뇨 횟수가 잦을수록 고혈압 발생 위험이 더 컸습니다.

 

연구진은 '과도한 소금(나트륨) 섭취'가 원인이라고 추정했습니다.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중 나트륨 농도가 정상 수준을 초과하면서 몸이 갈증을 느끼게 되고

수분 섭취가 늘어 야간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짜게 먹는 식습관을 자제하고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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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

남성이라면 전립선비대증으로 요도가 눌려 밤중에 소변이 마려울 수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은 빈뇨, 급박뇨, 야간뇨, 세뇨(소변 줄기가 가늘어진 상태), 잔뇨감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입니다.

 

이 외에도 소변 줄기가 가늘고 힘이 없거나, 소변을 보고 난 후 개운하지 않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비뇨기과에 내원해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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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방광

밤에 자다가 소변이 마려워서 한 두번씩 깬다면 과민성 방광을 충분히 의심해볼수 있습니다.

과민성 방광은 나에게 요로염등 다른질병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소변을 쉽게 참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 과민성 방광을 의심해봅니다. 

 

야간뇨 외에도 하루 8번 이상 소변을 보고, 평소 참기 어려운 정도의 요의를 느끼는 증상을 동반한다.

과민성 방광의 증상을 줄이고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를 약간 자제 해야합니다.

 

물은 하루 1000mL 이상 2400mL 이하의 적정량만 마십니다.

소변 횟수를 하루 7회 이내로 줄이기 위해 소변을 적당히 참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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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밤에 자다가 소변이 자주마려워 깬이유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요약하자면

 

1. 짜게먹지 않는다.

2.하루 7회이내로 소변을 적당히 참는 연습을한다.

3.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을 간다.(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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