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을 점점 잃어가는 콩팥이 우리에게 보내는 위험 신호 6가지 | 콩팥이 안좋을 때 나타나는 증상(건강정보)

18리터 정수기 물통 10개 분량,

하루에 콩팥이 거르는 '혈액의 양'인데요.

이렇게 중요한 일을 하는 콩팥인데,

여름 기온이 1℃ 오를 때마다 콩팥병 환자는 22% 증가한답니다.

올해는 역대급 폭염이 될 거라는데요.

 

죽어가는 콩팥이 보내는 SOS 신호 어떤 게 있을까요?

'KBS 건강프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가 알려준

콩팥이 안 좋을 때 증상 6가지 가르쳐드릴게요.

 

1. 물 내린 후 소변에 거품

 

 

"어! 나도 소변에 거품 생기던데 혹시?"

궁금한 분들 있을 텐데요.

보통 거품 소변은 콩팥병 초기 증상'을 의미하고요.

콩팥 속에 '사구체'라는 노폐물 필터가 망가지면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와 단백뇨가 보이는 것이에요.

 

거품이 많을수록 콩팥이 손상된 부위가 많단 의미인데요.

단백뇨 판단 기준은 양변기 물을 내렸는데도

거품이 남는 경우라고 하네요.

2. 눈 주위 팔다리 붓기

 

 

'단백질'이 몸의 붓기를 예방해주는 거 모르셨죠?

콩팥 이상으로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가면 이런 붓기 예방 기능이 떨어지고

눈 주위, 팔다리가 붓는 부종 증상이 생기는데요.

손가락으로 피부를 눌렀을 때 살이 차오르지 않는 오목 부종이 특징이에요.

3. 구역질, 식욕저하

 

 

콩팥이 안 좋아지면 배출되지 못한

노폐물이 쌓여 요독증이 나타나요.

 

대표적인 요독증 증상이 바로

구역질 식욕저하라고 하네요.

 

마치 임신했을 때 입덧처럼

음식 냄새만 맡아도 구역질이 나고요.

 

주로 콩팥병 말기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절대 간과하면 안 된답니다.

 

 

4. 고혈압

 

 

콩팥은 혈압을 조절하는 역할도 맡고 있어요.

콩팥이 망가지면 혈압 조절 호르몬 이상으로,

혈압이 높아지면서 콩팥 모세혈관이 손상되는데요.

 

혈관벽이 두꺼워지고 딱딱해져 고혈압이 생긴답니다.

이런 고혈압은 콩팥을 망가뜨리고, 망가진 콩팥은

다시 고혈압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이 반복되고요.

5. 너무 피곤해요

 

 

피곤함도 콩팥이 안 좋을 때 증상 중 하나인데요.

콩팥이 걸러내지 못한 독소가 심장, 혈관, 근육에 쌓이면서

피로감을 유발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6. 증상 없는 심한 피부 가려움증

 

 

보통 두드러기, 알레르기 있어 피부가 가려우면 붉게 솟아오르죠?

이런 '피부 병변 없이' 심한 가려움증이 있으면 콩팥병을 의심할 수 있는데요.

혈관 속에 쌓인 요독 소가 피부를 자극해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것이랍니다.

*당뇨, 비만, 고혈압 있으면 콩팥병 걸릴 확률이 매우 높다니 주의하시고요.

식사할 때 국물 먹지 말고, 건강기능식품도 함부로 먹으면 콩팥에 안 좋다네요.

혈관에 좋은 운동은 필수고요.